尹,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해양수산분야 등 양자협력 논의

millionreportsmail@gmail.com 승인 2023.09.06 14:42 | 최종 수정 2023.09.06 14:44 의견 0
[대통령실 제공]

[밀리언리포트=안상준 기자]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브라운(Mark Brown) 쿡 제도 총리와 오늘 (현지시간 9.6 수)오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쿡제도의 지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지난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계기에 서울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후 석 달 만에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갖는 등 한국과 쿡제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 정상은 심해저 자원 개발, 해양수산 분야의 양자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들과 기후변화와 재난, 보건 및 식량위기, 디지털 격자 등 역내 공동 과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 대상 ODA 및 한-PIF 협력기금을 대폭 증액하기로하고, 개별 국가에 대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쿡제도가 올해 11월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um, PIF)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PIF 정상회의와 대화상대국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82jebo@gmail.com

저작권자 ⓒ 밀리언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