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60대이상 일자리 증가때 20대 일자리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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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6:37 | 최종 수정 2023.05.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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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일자리 동향 자료 캡쳐]
[밀리언리포트=안상준 기자]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분 중,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는 3만개 넘게 줄고, 절반 이상은 60세 고령층 일자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11월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만1000개 증가한 2045만 6000개로 나타났다. .
이 증가폭은 통계 작성 이래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2021년 4분기(+37만6000개)이후 가장 작은 것이다.
분기 기준 일자리 증가 폭(전년 동분기 대비)은 지난해 1분기 75만 2000개로 증가 된 후, 2분기 62만8000개, 3분기 59만7000개, 4분기 49만1000개 로 감소세 흐름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일자리 증가폭이 28만4000개로 가장 컸고, 50대 일자리 증가 폭이 14만7000개를 기록, 40대(6만3000개)와 30대(3만3000개)가 뒤를 이었다.
반면 29세 이하 일자리는 7분기만에 감소세를 보이며 3만6000개가 줄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만1000개), 보건·사회복자(7만8000개), 제조업(7만2000개), 정보통신(5만9000개), 숙박·음식(5만4000개) 등은 늘었고, 공공행정(-3만1000개)은 산업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특히 60세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6만개)화 제조업(5만개), 건설업(5만6000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3만개 넘게 감소세를 보이며 도·소매(-2만2000개), 공공행정(-1만개), 사업·임대(-1만6천개)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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