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철벽 김민재..볼로냐전 원정 출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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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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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나폴리 공식 SNS 캡쳐]
[밀리언리포트=안상준 기자] 이탈리아의 ‘철벽’ 김민재(27.SSC나폴리)선수가 28일 시즌 막바지 볼로냐 원정에 나선다.
일찌감치 세리에A 우승을 확정 지었던 나폴리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점을 추가할지 주목된다.
김민재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지도 기대가 모이는 볼로냐 대 나폴리의 22-23 세리에A 37라운드 경기는 28일 밤 10시 시작된다.
나폴리는 33라운드에서 이미 챔피언에 등극했고, 이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는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입장했다. 기분 좋은 승리로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완벽한 시즌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몬차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2대 0으로 패배하며 우승 열기가 한 풀 꺾였지만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다시 김민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내세워 3대 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빅클럽들과의 끊임 없는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김민재가 볼로냐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가치를 높일지 주목된다.
특히 맨유에서 오는 7월 초, 5800만 유로(약 823억원)를 들여 김민재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현지 보도등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캡틴’ 박지성의 후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를 비롯해 로보트카, 라흐마니 등 나폴리 선수들은 볼로냐전을 앞두고 카프리 섬으로 짧은 휴가를 다녀온 바 있다. ‘리프레시 타임’을 가진 선수들이 승점 36점 아래인 볼로냐를 상대로 우승 팀 다운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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