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국發 황사에 전국 미세먼지 나쁨..낮기온 19~27도

millionreportsmail@gmail.com 승인 2023.05.22 13: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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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리포트=안상준 기자]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 내륙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내륙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3도, 대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7도로, 낮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대전, 광주, 대구 21도, 부산 22도가 되겠다.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서해상과 제주도남서쪽해상에는 비구름대가 발달해 있는데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비구름대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에 위치한 비구름대는 고도 3km 부근에 떠 있는 구름대로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으로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겠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5km 상공에 영하 20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되고 소나기의 양은 5mm 내외이다. 또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월요일인 오늘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PM10 농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기온은 12~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시작하고, 낮 기온도 19~27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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